달맞이꽃의 아름다운 모습과 가치

달맞이꽃은 우리나라 전역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식물입니다. 이 식물은 외형적 특징부터 약용 효능, 전설적 이야기까지 다양한 모습을 지니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달맞이꽃의 특징과 활용, 가치 등을 살펴보고자 합니다.

달맞이꽃의 특징

달맞이 꽃은 남아메리카 칠레에서 온 귀화식물로, 우리나라 전역의 들판, 길가, 빈터 등에서 흔히 볼 수 있습니다. 달맞이 꽃은 두해살이풀로, 50~90cm 높이로 곧게 자랍니다.

달맞이꽃
달맞이꽃
낮달맞이꽃 - 달맞이꽃이 아닙니다
낮달맞이꽃 – 달맞이꽃이 아닙니다

굵고 곧은 뿌리에서 하나 또는 여러 개의 줄기가 나오며, 줄기와 잎에는 짧은 털이 나 있습니다. 잎은 바소꼴 모양으로 어긋나게 자라며, 끝은 뾰족하고 가장자리에는 얕은 톱니가 있습니다.

달맞이 꽃의 개화와 꽃말

‘기다림’이라는 꽃말을 가진 달맞이꽃은 그 이름처럼 저녁에 피어 아침에 시드는 특징을 지니고 있습니다. 노란색 꽃은 매년 6월 하순경, 잎겨드랑이에 하나씩 피어나며 지름은 2~3cm 정도입니다.

꽃받침 조각은 4개이지만 2개씩 합쳐져 있으며, 꽃이 피면 뒤로 젖혀집니다. 4개의 꽃잎은 끝이 패여 있으며, 8개의 수술과 4개로 갈라진 암술머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달맞이 꽃 열매와 씨앗

달맞이 꽃의 열매는 긴 타원형의 삭과로 길이가 2.5cm 정도이며, 4개로 갈라지면서 그 안에 있는 여러 개의 씨앗을 드러냅니다. 씨앗은 다각형 모서리각을 가지고 있으며, 물에 젖으면 점액이 생깁니다.

달맞이 꽃의 오랜 역사, 약재로서의 가치

한방에서는 달맞이 꽃의 뿌리를 ‘월견초‘, 씨앗을 ‘월견자‘라고 부르며, 오래전부터 약재로 사용되어 왔습니다. 감기로 인한 고열이나 인후염 증상 완화를 위해 달여 먹기도 하며, 고지혈증 치료에도 사용합니다.

남미 인디언들은 달맞이 꽃 전초를 물에 우려내어 피부염, 종기 치료, 기침 완화, 통증 완화 등에 사용했으며, 꽃을 말려 차로 즐기기도 했다고 합습니다.

달맞이 꽃의 다양한 활용

달맞이 꽃은 어린 줄기를 나물로 먹거나, 갓 피어난 꽃을 튀김으로 만들어 먹는 등 식용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다 자란 잎은 소가 먹지 않을 정도로 질기기 때문에, 줄기를 나물로 먹을 때에는 이른 봄에 어린 싹을 캐서 데친 후 찬물에 우려내어 매운 맛을 제거하는 것이 좋습니다. 달맞이 꽃 씨앗 기름을 종자유라고 합니다.

달맞이 꽃 종자유의 효능

달맞이 꽃 종자유에는 ‘감마리놀렌산‘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갱년기 증상 완화, 생리불순 및 생리통 완화, 혈액 순환 개선, 콜레스테롤 수치 저하, 아토피성 피부염을 포함한 각종 피부 질환 개선, 면역력 강화, 노화 방지 등 다양한 효능을 가지고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달맞이 꽃 종자유 섭취 시 주의사항

하지만 달맞이 꽃 종자유는 과다 복용 시 복통, 설사, 두통 등의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특히 임산부의 경우 조기 진통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섭취를 피해야 하며, 혈액 관련 질환이 있거나 수술을 앞두고 있다면 전문의와 상담 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달맞이 꽃 종자유는 하루 160mg~300mg 정도 섭취하는 것을 권장하며, 참기름이나 들기름처럼 요리에 활용하거나 알약 형태로 섭취할 수도 있습니다.

달맞이 꽃에 얽힌 전설

달맞이 꽃은 ‘달을 맞이하는 꽃’이라는 이름처럼, 그리스 신화에 등장하는 달의 신을 향한 요정의 애틋한 사랑 이야기가 전해져 내려옵니다. 비록 요정은 달의 신에게 닿지 못하고 죽음을 맞이했지만, 제우스에 의해 달맞이꽃으로 다시 태어나 영원히 달을 바라보게 되었다고 합니다.

결론

달맞이 꽃은 외형적 아름다움과 함께 다양한 활용도, 전통적 약용 가치 등을 지니고 있는 식물입니다. 비록 귀화식물이지만 한국 문화 속에 깊이 자리 잡고 있으며, 앞으로도 우리에게 많은 혜택을 줄 것입니다. 달맞이꽃에 대한 관심과 연구가 지속되어 이 식물의 가치가 더욱 드러나기를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