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는 미국을 비롯한 유럽에서 문제가 되고 있는 틱톡에 대해 ‘틱톡이 국가 안보에 위협인가?’라는 주제로 다뤄 보도록 하겠습니다. 틱톡은 중국의 바이트댄스가 소유한 인기 있는 짧은 동영상을 기반으로 한 10억 명이 넘는 사용자를 보유한 소셜 미디어 플랫폼입니다. 틱톡은 사용자들이 자신의 창의력을 표현하고 많은 사람들과 소통하는 SNS 중 하나입니다. 그러나 틱톡이 국가 안보에 위협이 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틱톡의 모회사인 비트댄스가 중국 회사이기 때문에, 틱톡 사용자의 개인 정보 데이터가 중국 정부로 넘어가 중국 정부의 프로파간다를 확산하는 데 사용될 수 있다는 주장입니다.
바이트댄스는 2012년에 중국의 장이밍이라는 사람이 세운 회사입니다. 바이트댄스는 여러 가지 인기 있는 소셜미디어 앱을 내놓다가 2016년 더우인이라는 숏폼 영상을 올리는 플랫폼을 중국에 내놨는데 큰 인기를 얻게 되면서 세계인을 대상으로 한 틱톡이 탄생하게 되었습니다. 아이러니하게도 중국인들은 자국 내에서는 틱톡을 사용할 수 없고 더우인이 대신하고 있습니다.
틱톡과 관련한 다양한 이슈
- 틱톡은 여러 가지로 불리한 여론에 몰리자, 데이터 관리를 미국 회사에게 일임한다고 발표를 했고 오라클로 결정됩니다.
- 그러나 틱톡의 공동 창업자이며 오라클의 최고 기술경영자인 래리 앨리슨이 트럼프 전 대통령의 열렬한 지지자였음이 밝혀지면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입김이 작용한 것 아니냐는 오해에 휩싸입니다.
-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재선에 실패하면서 미국의 틱톡에 대한 정책이 180도 바뀌게 됩니다.
- 틱톡 측에서 의회에 서면으로 제출한 자료에 ‘미국외 다른 나라에 있는 직원이 미국 틱톡 유저들의 정보에 접근하는 것이 가능하다’는 내용이 알려지면서 틱톡에 대한 의혹이 일기 시작합니다.
- 또한 2022년 10월, 바이트댄스에 대한 심층 취재를 하고 있던 기자 두 명의 ip 주소를 포함한 개인정보가 침해됐다는 의혹이 발생했으며, 이에 대해 틱톡 측은 사실임을 인정했습니다.

틱톡이 국가 안보에 위협이 된다는 주장
- 틱톡과 관련한 개인정보 이슈는 2019년에 대두되기 시작했습니다. 틱톡의 모회사인 바이트댄스는 중국 회사입니다. 틱톡의 사용자들은 개인정보 제삼자 제공에 동의해야 합니다. 따라서 틱톡 사용자 개인정보가 모회사인 바이트댄스를 거처 중국 정부에 제공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 틱톡이 중국 정부의 프로파간다를 확산하는 데 사용될 수 있다는 주장입니다. 틱톡은 전 세계적으로 많은 사용자를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중국 정부는 틱톡 사용자 정보를 이용한 중국 사회주의 정책홍보를 비롯해 자유진영 국가안보를 크게 위협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 틱톡과 관련된 개인정보 이슈에 강경하게 나서는 사람들로는 미국 연방의회의 마르코 루비오 의원, 탐 커튼 의원, 척 슈머 의원 등이 있으며 이들은 틱톡을 퇴출시켜야 한다는 강경한 발언을 하기도 했습니다.
틱톡이 국가 안보 위협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주장
이 주장의 대다수는 틱톡이나 바이트댄스 관계자들의 말이기도 합니다.
- 틱톡은 사용자 데이터를 중국 정부와 공유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 틱톡은 중국 정부의 프로파간다를 확산하는 데 사용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 틱톡은 단순한 소셜 미디어 플랫폼일 뿐이며, 국가 안보 위협요인이 되지 않다고 합니다.
틱톡의 국가 안보 위협에 대한 각국의 대응
- 미국 정부는 2020년 8월 틱톡을 금지하는 행정명령을 내렸습니다. 미국에서는 2020년 11월 이후 20개 이상의 주에서 정부 발급 기기의 틱톡을 금지시켰으며, 많은 대학들이 캠퍼스 Wi-Fi 네트워크에서 틱톡을 차단했습니다.
- 유럽연합(EU)은 2022년 1월 틱톡을 공공 기기에서 사용하지 못하도록 금지했습니다. 이 금지 조치는 틱톡이 미국을 비롯한 자유진영 국가 안보를 위협할 수 있다는 우려에 따라 내려진 것입니다.
- 인도는 2020년 6월 틱톡을 포함한 중국 앱 50개를 금지했습니다.
틱톡의 국가 안보 위협에 대한 논란
- 틱톡관계자는 ‘틱톡은 단순한 소셜 미디어 플랫폼일 뿐이며, 국가 안보에 위협이 되지 않는다’라고 말합니다. 또한 틱톡 측은 ‘사용자 데이터를 중국 정부와 공유하지 않으며, 중국 정부의 프로파간다를 확산하는 데 사용되지 않는다’라고 주장합니다.
- 틱톡이 국가 안보에 잠재적인 위협이 될 수 있다는 우려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틱톡의 모회사인 바이트댄스가 중국 회사이기 때문에, 틱톡 사용자의 개인정보 데이터가 중국 정부에 제공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또한 틱톡은 중국 정부의 프로파간다를 확산하는 데 사용될 수 있다는 주장에 동조하는 사람들이 점차 늘고 있는 추세입니다.

틱톡의 국가 안보 위협에 대한 결론
- 틱톡이 국가 안보에 위협이 되는지 여부는 아직 명확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틱톡이 국가 안보에 잠재적인 위협이 될 수 있다는 우려제기 문제에 대한 신중한 검토와 접근이 필요하다 할 것입니다.
- 틱톡은 이러한 논란에도 불구하고 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특히 젊은 층에게 인기가 높으며, 틱톡을 통해 유저들은 춤, 노래, 코미디, 패션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 공유하고 있습니다. 기업들 또한 틱톡을 마케팅 및 홍보에 적극적으로 활용해 나가고 있는 추세입니다.오후 3:23 2023-07-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