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군의 같이의 가치 프로젝트 소개
강원 특별자치도 화천군에서 추진하는 ‘같이의 가치’ 프로젝트를 소개합니다. 2023년 전국 축생아 수 23만명, 출산율 0.27명을 기록하면서 이른바 ‘인구절벽’의 위기를 맞고 있는 것이 오늘날 우리나라의 현실입니다. 이 위기 극복을 위해 화천군은 예비 부모들이 아이를 갖는 것에 대한 부담을 줄이기 위한 방안으로 ‘같이의 가치’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같이의 가치 프로젝트란?
2022년 2월 문을 연 공공산후조리원은 화천군 지역 내 1년 이상 거주 중인 여성이라면 누구나 2주간 이용 요금 180만원을 내지 않아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안마의자, 건식사우나기, 골반 교정기 등 산모들에게 유용한 최신 기기들을 마련했습니다. 또한 영양을 고루 갖춘 맛있는 식사는 여느 고급 산후조리원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다는 평가입니다.
산후조리원을 벗어나 집에 돌아온 이후에도 돌봄은 계속됩니다. 부모와 아이의 건강을 위해 가사에 대한 부담을 줄여 육아에 전념하도록 지원하는 산모를 위한 가사 지원 서비스를 운영 중입니다.
출산 후 1년 이내에 산모가 신청할 수 있으며, 청소 세탁, 취사 등 일상생활에 필요한 가사 활동을 1일 3시간씩 지원합니다.
가치의 가치 프로젝트 이용현황
지난해 월 최대 4회로 진행하던 것이 올해부터 월 최대 8회로 늘어났으며, 본인 부담 비율 또한 10~30%에서 5~20%로 줄어들어 10만원 이하의 저렴한 비용으로 가사 지원 서비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
화천 커뮤니티센터에서는 초등학교 개원에 맞춰 온종일 돌봄 교실이 시작됐습니다. 현재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교 1학년, 2학년 학생 총 80명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원어민 선생님과 함께하는 수업만 아니라 요리 교실, 체육 교실 같은 활동도 함께 이루어져 교육은 물론 아이들의 특기·적성을 살릴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짜여 있습니다.
돌봄교실 외에도 초·중생 등 108명이 영어 아카데미에 참여하고 있으며, 실내 놀이터, 스터디카페 등 우리 아이들이 친구들과 함께 안전하게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다양한 공간도 준비돼 있습니다.
이상과 같이 화천군에서 운영 중인 가치의 가치 프로젝트 소개를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