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24 워드프레스 블로그 사용 후기

카페24 워드프레스 블로그 사용 후기입니다. 카페24에서 워드프레스 블로그라는 웹호스팅 상품을 내 놓은 지 꽤 된 것 같습니다. 어떤 문제점이 있는지 객관적으로 판단해 볼까 합니다. 상품은 ‘카페24 워드프레스 블로그 스타트업(500원/월)’ 상품을 기준으로 했습니다.

월 500원 짜리 카페24 웹 호스팅이 어때서

스타트업은 카페24 상품 중 가장 저렴한 상품입니다. 이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아래와 같이 말합니다.

웹용량과 트래픽은 무조건 커야 한다고 말하는 사람들의 공통적인 의견일 겁니다. 맞는 말입니다. 홈페이지건, 수익형 블로그건 속도는 가장 먼저 따져봐야 할 문제입니다. 그런데 트래픽 800M가 트래픽 1TB와 어떤 차이가 있는지 한 번 짚고 넘어가야 할 필요는 있습니다.

간단하게 하루에 수천 명이 방문하는 블로그를 운영한다고 가정해 보겠습니다. 1TB트래픽에서는 전혀 문제될 것이 없지만, 800M에서는 심각한 문제가 발생합니다.

그렇다면 이렇게도 한 번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새로 도메인을 만들고 웹호스팅을 받은 사이트의 하루 접속자 수가 얼마나 될까요? 어떻게 운영 하느냐에 따라 약간의 차이는 있을지 모르겠으나, 몇 개월간 일일 100명 확보한다는 건 사실 어렵습니다.

그렇다면 굳이 비싼 돈 내면서 고사양의 상품을 사용할 필요가 있느냐 입니다. 블로그 초보자일 경우, 카페24 월 500원짜리 상품을 쓰다가 트래픽 또는 용량 관련 메시지를 카페24로부터 받았을 때, 월 1,000원 상품으로 올리면 됩니다. 이 상품을 사용하다가 똑같은 상황이 발생하면 그때는 월 5,500원 짜리 상품으로 업그레이드 하면 됩니다.

이렇게 단계적으로 500원짜리에서 5,500원 상품이 필요할 정도라면 어느 정도는 성공한 블로그로 봐도 될 것입니다. 즉 다시 말해서 초보자가 처음부터 몇 만 원짜리 웹호스팅 상품은 낭비라는 말입니다.

월 500원 카페24 워드프레스 블로그 웹호스팅 사용기

저 또한 처음에 패스트 코멧의 ‘6.24$/월’을 사용했었습니다. 물론 블로그 운영상 문제 때문이겠지만, 수익은 한 달 기준 2달러를 넘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비용 대비 용량, 즉 가성비를 판단해 벌쳐 ‘6$/월’상품으로 이전 한 후, 다시 AWS라이트세일 ‘5$/월’ 갈아 탔습니다.

이후 기존 블로그 운영 패턴을 바꿔서 ‘블로그를 새롭게 다시 시작해 보자’라는 생각으로 시작한 것이 ‘카페24 워드프레스 블로그 월500원’ 상품입니다. 현재 애드센스 승인을 위한 글을 10개 올린 상태입니다. 먼저 이 사이트의 건강 상태를 한 번 체크해 봤습니다.

어떻습니까! 위와 같은 상황이면 사이트의 문제는 없는 것입니다. 보통 페이지스피드 인사이트를 통해 체크를 했을 때 90포인트 내지 90%만 넘으면 대단히 양호한 사이트로 평가를 합니다.

물론 아래와 같은 전제는 있습니다. 소수의 플러그인 활성화와 사이트 개설이 얼마 되지 않는 싯점이라 유입 인원이 거의 없다는 것입니다.

• 기본으로 깔린 21개의 플러그인 중 활성화한 플러그인은 8개입니다

유입 인원이 ’10명/일’ 안팍입니다. 현 상태가 애드센스 승인용 글을 올리는 상황이라 유입 인원이 상당히 적습니다.

• 웹 용량 사용 현황은 아래와 같습니다.

결론

위 내용을 보면 쉽게 월500원 짜리 카페24 상품을 무시할 수준은 아니라는 것을 아실 수 있으실 겁니다. 웹 용량 269M사용은 대부분 기본적으로 카페24 측에서 설치한 플러그인 때문이란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위와 같은 상황에서 페이지스피드 인사이트를 통해 사이트 체크를 했을 때 상위 점수를 받을 수 있다는 것은 획기적이라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수익형 블로그를 계획하고 있는 초보자의 경우 무조건 비싼 웹호스팅 업체를 이용할 일은 아니라는 것을 알려 드리기 위해 이 글을 올렸습니다.

이상으로 카페24 워드프레스 블로그 사용 후기에 대한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